그 식당은 그녀가 힘들었던 시간동안 그녀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으니, 이제는 비가 그들을 위해서 무언가를 해주고 싶었습니다.

차분한 마음으로 식당을 찾은 비는 식당을 드러서자 당황하게 됩니다. 새로 식당에 부임된 처음 보는 매니저가 아주 무례한 태도로 직원들을 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식당이 마치 자신의 소유물인 듯 여기저기 휘젓고 돌아다녔으며 직원들에게 막말을 서슴치 않았습니다. 비는 식당 문을 열자마자 이를 즉시 알아차렸죠. 식당의 분위기는 이전과 백팔십도 달랐습니다. 고객들을 위한 따뜻했던 분위기는 온데간데 사라졌으며, 친절했던 직원들도 모두 불만이 가득 찬 얼굴으로 조용히 일하고 있었습니다.
비는 조용히 그녀가 자주 앉던 테이블에 가서 앉았습니다. 그리고 웨이터에게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주문한 뒤 평소처럼 대화를 나누려고 한 그 때, 웨이터는 그녀의 음식을 최대한 빨리 가져다주겠다며 자리를 피했습니다. 매니저의 눈치를 보느라 비와 이야기를 나눌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